▲10일 광양항 154kV변전소 및 관공선부두 일대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하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0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광양항 복합재난 유관기관 합동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YGPA는 광양항에 지진으로 인한 154kV변전소 화재, 해상오염 및 부두 정전 등 복합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해상 오염방제 등을 상호 협조·대응하는 현장훈련을 광양항 관공선부두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YGPA와 광양시 광양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KIT 날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여수지부)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대대적으로 나섰으며, 소방차 구조차 방제선 등 50여대의 장비와 200여명의 훈련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YGPA는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재난사고 대응강화를 위해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인명구조 훈련을 시행했으며, 올해 중 드론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YGPA 방희석 사장은 “일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해상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관 등 훈련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안전한 광양항을 만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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