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4월부터 동해 최북단 저도확장어장 내 조업 선박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도 도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도 도등은 한시적으로 개장하는 저도어장의 북측경계수역(북위 38도 33분)을 표시하며 두 개의 구조물(높이 24m, 39m)로 이뤄져, 주간에 5해리(약9 km)까지 식별할 수 있는 고광력 항로표지 시설물이다.
주요 운영목적은 조업 중 조류 및 바람에 의해 월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저도어장을 개장하는 4월~12월 새벽 5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어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저도도등 기능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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