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가치 제고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봉암갯벌 마산만특별관리해역 체험 등 현장학습 위주의 해양환경생태체험과 해상교통관제 도선사 항만하역 등 해양수산분야의 각종 직업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과 해양전문가가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청소년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해양문화예술전 입상작과 해양시범학교 성과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해양산업체·박물관 및 교육기관의 진로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해양교육 대상인원을 전년 대비 12.6% 늘어난 5680명을 목표로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해양환경관리공단 환경운동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강사진을 섭외해 운영하는 만큼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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