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크루즈선으로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500명을 진해벚꽃관광명소에 유치한 데 따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만여행객의 진해벚꽃축제 방문은 경남도의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과이다. 도는 지난 2월27일 대만 크루즈관광객 인솔가이드 50명 팸투어를 실시하고, 크루즈 관광객유치 전문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국하셔서 많은 자랑도 해주시고, 다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만 관광객의 경남도 방문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대만 여행객 대표에게 누비 도장집 기념품을 전달했다.
환영행사에 이어 대만 크루즈 관광객 500명은 여좌천 벚꽃관광을 시작으로 경화역 등 진해벚꽃명소를 둘러보며 흐드러진 벚꽃 향연에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경남도는 한중관계 호전 분위기에 맞춰 중국 관광시장 규제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여, 도내 대규모 축제에 맞춰 진해항 또는 삼천포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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