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5월 ‘해양환경공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국민중심의 해양환경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노사협의회에 이 같이 밝혔다.
공단은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노사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당면현안과 경제적·재정적 상황, 인력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노사 공동 발전과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사는 지난해 12월 단체협약에 ‘사회적 책임’ 부문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들어 매월 2회 노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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