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16:23

“해양환경공단 전환 앞두고 노사 소통 노력”

1분기 노사협의회 열어


 

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5월 ‘해양환경공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국민중심의 해양환경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노사협의회에 이 같이 밝혔다.

공단은 서울 가락동 본사에서 노사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당면현안과 경제적·재정적 상황, 인력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노사 공동 발전과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사는 지난해 12월 단체협약에 ‘사회적 책임’ 부문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들어 매월 2회 노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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