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이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의 아태지역본부를 방문해 포트세일즈를 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3대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아태지역본부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BPA는 얼라이언스의 주요 선사인 하파크로이트 ONE CMA-CGM MSC OOCL의 아태지역본부와 26일부터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2M(머스크 MSC), 오션(CMA CGM, 코스코, 에버그린, OOCL), 디얼라이언스(하파크로이트 양밍 ONE)는 전 세계 선복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은 전체물량의 약 71%인 728만TEU로, 부산항의 2000만TEU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BPA는 3대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부산항 인센티브 개편내용과 신항 증심준설 완료 및 토도제거 착공, 타부두환적(ITT) 등 터미널 운영효율 제고계획을 설명하고, 선사의 요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항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BPA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은 “금번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부산항 운영을 개선하고 서비스 더욱 강화하여 부산항 목표 환적 물동량 1109만3000TEU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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