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테이너철도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철도협회(AAR)에 따르면 2월 미국내 철도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110만대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벌크화물(화차화물)은 석탄 및 곡물이 침체되면서 0.3% 감소한 102만대를 기록,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증가 폭이 가장 큰 품목은 6개월 연속 쇄석·모래·자갈로, 6329대(8%) 증가했다. 화학품이 4286대(3%), 금속 광물이 2510대(19%) 늘어났다.
감소량이 가장 큰 품목은 석탄으로 5801대(2%) 줄었다. 다만 전달(1월)의 2만5083대보다는 감소 폭이 둔화됐다. 곡물은 4712대(5%), 자동차·부품도 3283대(5%)로 부진했다.
컨테이너와 화차를 합한 수송량은 3% 증가한 213만대였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의 올해 1~9째주 누계 수송량은 복합운송(인터모덜), 화차 화물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26만대였다. 미국은 2% 증가한 465만대, 캐나다는 0.7% 증가한 126만대, 멕시코는 0.9% 감소한 34만대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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