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12일부터 22일까지 바다의 날 주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음력 4월) 즈음인 5월31일을 법정 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5월341일 오전 10시에 인천 내항 8부두에서 열린다.
해수부는 바다의 날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한 사람당 2개까지 참여 가능하며, 주제어와 주제어에 담긴 의미(50자 이내)를 작성해 해수부(www.mof.go.kr) 또는 해양재단 누리집 등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해수부는 응모작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비전인 ‘글로벌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바다의 날 제정 취지를 잘 살린 3개의 주제어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30만원, 장려작 20만원이다. 응모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천원 상당)도 제공한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바다의 날이 가진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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