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유로게이트는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1441만3000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로코 러시아 등이 20% 이상 증가한 반면 함부르크항은 오랜 고객이었던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26% 감소한 168만6000TEU에 그쳤다.
국가별로 독일이 6% 감소한 777만8000TEU였다. 브레머하펜이 1% 증가한 553만7000TEU, 빌헬름스하펜이 15% 증가한 55만4000TEU였다. 두 부두는 함부르크와 달리 얼라이언스 개편 효과가 실적 증가로 연결됐다.
이탈리아는 8% 감소한 463만7000TEU에 그친 반면, 포르투갈(리스본)은 26% 증가한 19만5000TEU를 거뒀다. 모로코(탕헤르)가 23% 증가한 138만5000TEU였으며, 러시아(우스트루가)가 10% 감소한 7만4000TEU였다. 2017년에 본격 가동한 키프로스(리마솔)는 34만5000TEU였다.
복합수송 컨테이너 취급량은 5% 증가한 101만8000TEU였다. 그 중 독일내 물동량이 2% 증가한 65만8000TEU였다. 트럭수송이 8% 증가한 9만2000TEU, 철도가 1% 증가한 56만6000TEU였다.
이탈리아가 11% 증가한 30만1000TEU, 포르투갈·브라질이 15% 증가한 5만 9000TEU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