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 기준으로 자국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나고야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2016년 대비 4.1% 증가한 259만TEU로, 도쿄 요코하마에 이어 일본 3위가 될 전망이다.
나고야항의 2017년 총 취급 화물량(추정치)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억9600만t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년 만에 증가세다. 수출입화물은 0.4% 감소한 1억2800만t으로 추정된다. 수출은 완성자동차, 수입은 원유 등이 감소했으며, 2016년보다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연안화물은 5% 증가한 6800만t, 연안 컨테이너 개수는 19% 증가한 19만8000TEU로 예상된다. 완성차 물동량이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입항 선박 척수는 외항선에서 자동차 전용선 등이 감소한 반면, 내항선에서 일반 화물선 등이 증가하면서, 2016년 대비 큰 변동이 없는 3만3000척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입항 선박의 총톤수는 외항 컨테이너선 등의 감소로 3.9% 감소한 2억 2900만t이 될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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