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신 해양방제 장비가 장착된 청항선 <해파랑>호가 27일 진수식을 갖고,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총톤수 98t으로 최대 승선인원은 10명이다. 최신식 크레인과 유회수 장치, 오일펜스 전장장치 등이 탑재돼 있다.
<해파랑>호는 기존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907>호를 대체해, 공단에 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강원지역 5개 무역항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금번 <해파랑>호 투입으로 한 번에 50t의 유류를 회수, 저장할 수 있어 방제능력이 크게 개선되어 동해지역 바다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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