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13일 발표한 11월 수출선 계약(수수) 실적은 99만GT(41만 CGT=표준 화물선 환산톤)로, 전년 동월 대비 2.9배(CGT기준 3.3배) 증가했다. 11개월 연속 플러스다. 척수는 12척 증가한 17척으로, 이 중 해외 선주 대상 순수출선이 9척으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11월말 수주 잔량은 1년 전보다 감소했으나, 전월 말에 비해 플러스였다.
11월에 계약된 17척의 선종별 내용은 ▲컨테이너선 2척 ▲핸디막스 벌크선 7척 ▲파나막스 벌크선 1척 ▲포스트 파나막스 벌크선 1척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 ▲VLCC(대형 원유 탱커)1척 ▲아프라막스 탱커 2척 ▲케미칼선 1척이다.
계약은 모두 현금 지불이다. 톤수 기준 계약 형태별 내용(점유율)은 엔화 15%, 외화 85%였다. 상사 계약이 22%를 차지했다. 납기별 내용은 2019년도 86%, 2020년도 4%, 2021년도 11%다.
수출선의 준공량을 나타내는 11월 통관 실적은 64만GT(25만CGT)로 38% 감소(CGT기준 43% 감소)했다. 통관 척수는 7척 감소한 11척이었다.
11월말 수출선 보유 공사량은 509척·2740만GT(1287만CGT)로, 지난해 598척·3042만 GT(1468만CGT)를 밑돌았다. 한편 10월말(508척·2721만GT, 1279만CGT)과 비교하면, 조금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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