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함부르크수드의 한국법인 함부르크수드코리아가 고객사 초청 연말 송년 행사를 가졌다.
함부르크수드코리아는 12일 마포 탑클라우드23에서 화주 100여명을 초청해 한해 동안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부르크수드 아태지역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화주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부르크수드 마이클 브리튼 아태지역 담당은 “함부르크수드에게 지난해는 흥미진진하고 바쁜 해였다"며 "전 항로에서 물동량이 증가했고, 특히 한국시장은 큰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라인에 인수됐지만 함부르크수드의 사업과 스타일, 시스템 등은 그대로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한국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지만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부르크수드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함부르크수드의 한국법인으로 출범했다. 최근 덴마크 머스크라인에 인수됐지만 한국에서는 각자 영업방식을 기존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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