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태안해안국립공원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5개 해양기관은 7일 충청남도와 지속가능한 해양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해양환경공단은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 시행 및 대상지 발굴,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해양 생태계 조사 등의 사업을 벌인다. 해경은 해양 오염 방제 교육, 해양 오염 방제 장비 전시·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 과학 및 환경 교육, 해양 환경 관련 연구 조사 등의 사업을 벌인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해양 생태 자원 조사·연구 등에 참여한다. 어촌어항협회는 어항의 환경 개선 체계 고도화, 어장의 친환경 지속성장 동력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충남 홍성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
사진 왼쪽 세번째)는 “충남도는 2012년 도청을 이전한 뒤 ‘해양 건도’를 슬로건을 내걸고 바다의 가치에 주목해 왔으며, 2013년 해양수산국을 신설하고 해양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며 “안전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 편리하고 경제적 미래 가치가 있는 바다를 향한 정책이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 왼쪽 다섯번째)은 “협약을 계기로 충남도와 해양환경분야 협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해양의 가치 및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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