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직유관단체(V유형) 중 종합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8~11월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청렴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12월초에 발표하고 있다.
UPA의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0.75점 상승한 8.77점을 기록, 지난해 4등급에서 대폭 향상된 2등급을 받았다.
울산항 클린벨트 청렴교육, 자기주도형 청렴학습, 공익 및 부패신고 활성화, 청렴지수 신설, 갑질 신고제도 등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제로와 부패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을 쏟은 결과다.
UPA 강종열 사장은 “이번 결과는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을 생활화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울산항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부패 없는 문화를 조성하여 국민 신뢰에 보답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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