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항로 물동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의 수출이 모두 대폭적인 신장세를 일궜다.
아시아역내협의협정(IADA)에 따르면 10월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11만TEU였다.
국가별로 우리나라가 21% 증가했고 중국 화북이 27%, 화남이 16%씩 증가한 반면, 화동은 3% 증가에 그쳤다.
동남아시아는 싱가포르가 6% 감소로 유일한 마이너스였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같은 달 일본 수출은 15% 증가한 12만2000TEU였다. 목적지 별로 한국이 두 배로 늘었고 중국도 화북이 25%, 푸젠이 39%씩 대폭 증가했다. 물량이 많은 화동과 화남은 2~3% 증가에 그쳤고 홍콩은 15% 감소했다.
동남아시아행 물동량은 필리핀이 11% 증가한 4000TEU, 베트남이 15% 증가한 약 1만TEU, 태국도 15% 증가한 1만3000TEU였다. 말레이시아는 50% 증가한 7000TEU였다.
일본 수입은 16% 증가한 19만5000TEU였다. 한국이 80%, 중국 화북이 60% 증가했으나 화동 푸젠 홍콩 대만은 모두 마이너스였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이 14% 증가한 1만3000TEU, 태국이 15% 증가한 1만7000TEU, 말레이시아가 11% 증가한 8000TEU였으며 인도네시아는 41% 폭증한 1만1000TEU를 거뒀다.
1~10월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1059만7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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