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송명섭 위원장 장형 수석부위원장 취임

3선에 성공한 선박안전기술공단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송명섭 위원장과 장형 수석부위원장은 14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14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공식 취임했다.

노조 창립 29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병), 한국노총 공공연맹 이인상 위원장, 공공연맹, 안전기관협의회, 전해노련 등 전국 주요 노동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명섭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원들이 일터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억울하게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선박안전법을 비롯해 어선법 해운법등 관련 법령에서 선박검사원 및 운항관리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는 ‘면책조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뒤 양승조 위원장은 송 위원장 장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목익수 공단 이사장과 환담을 나누며 공단 노사의 상생과 노조의 발전을 축하했다.

송명섭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소속 13개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로 구성된 노조 대표자 협의체 기구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의장직을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