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9일 부산에서 국내 해상기중기선 운영업체인 금용해양산업과 해양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해상기중기선 우선 동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가적 해양사고 발생 시 금용해양산업(주)이 보유한 인양능력 1500~2000t 해상기중기선의 우선 동원이 가능해져 민·공 합동 긴급구난 태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박창현 해양사업본부장은 “해양재난에 대비해 민간자원을 활용한 비상 대응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는 한편 민간업체와 해상기중기 운영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국내 기중기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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