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소재 일산해수욕장이 쾌적한 해양공간으로 탄생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일산해수욕장의 연안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울산 동구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일산해수욕장의 해안은 기후변화에 의한 동해안 유의파고 및 고파랑 출현빈도가 늘어나 해변의 모래가 유실되는 현상이 매년 발생해왔다.
해양수산부는 침식 및 훼손을 방지하는 설계를 지난해 2월에 착수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울산 동구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는 193억6천만원으로 3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시 해안침식의 가속화로 인한 자갈화 현상을 막을 수 있어 울산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서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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