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년 1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대비해 교통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현재 고군산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광형 2층 시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고군산연결도로 부분개통 이후 현재까지 총 73만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가철과 명절연휴 등 성수기에는 교통편의 시설 부족으로 교통 혼잡이 반복되는 등 대책 마련 필요성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먼저 2018년까지 42억원을 투입해 고군산 공영주차장 1350면을 조성하고 시 대표관광지로 디자인한 관광형 2층 시내버스를 전북도 최초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형 2층 시내버스는 평일과 주말에 관광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고군산 구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운행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차량정체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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