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17:41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코마린 참가기업 환영리셉션 열어

네덜란드 및 국내 기업인들 간 교류의 장 마련


지난 26일 부산 웨스턴조선비치호텔 연회장에서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주최하는 ‘코마린 2017’(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행사 참가기업 환영 리셉션이 자국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코마린 2017 행사는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로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체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조선해양산업전(코마린)',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의 전시회를 통합한 조선해양 및 방위산업분야 종합전시회로서 45개국, 1000여개 업체, 2200개 부스의 규모와 4만5000여명(해외 4500명 포함)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동북아 최대의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업체중 ‘NMT’, ‘HENEN & HOPMAN’,  ‘RUBBER DESIGN’ 등 여러 네덜란드 기업이 본 행사에 참석해 많은 수출 상담 실적 및 기술 전시회를 가져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이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인들 간의 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 본 환영 리셉션을 그동안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코마린 2017’의 무한한 발전과 멀리 고국에서 찾아온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시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본 행사를 주관·기획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김만석 선임 상무관은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의 강국으로 일컬어지는 네덜란드는 이번 참여 자국 기업들을 통해 기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 간의 상호우의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행사 개최를 통해 네덜란드, 한국 양국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되는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회를 기약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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