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절(쌍 11절) 택배대란 기간이 눈 앞에 닥친 때에 녹색물류를 선도하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10월 31일, 경동물류가 전국의 여러 대형전동자동차제조사들과 연합해, 시험, 공동추진, 개발한 1000대의 신에너지차량을 베이징, 상하이, 청두, 시안 등 10여개 도시에 투입운영 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경동물류는 신에너지산업연맹을 발족한다고 선포했으며, 향후 5년 내에 이 조직 내의 수십만 대의 찰량을 신에너지차로 교체할 계획이며, 이것이 경동의 “청류계획”의 중요 단계라고 밝혔다.
청류계획은 경동물류가 공급사슬의 전 과정에 녹색환경보호이념을 추진하자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신에너지 운송, 녹색 말단, 포장재료 감소, 녹색포장 및 공익회수의 5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 생산포장, 창고 입출고, 운송, 배송 등 전체 공급사슬과정 중의 자원이용율을 높이고, 자원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그 중에 신에너지 운송은 “청류계획” 업그레드의 중요 단계이다. 경동그룹 부총재 이며 경동물류 배송부 책임자인 왕휘 씨는, 경동물류의 여러 운수네트워크의 중요 차량인 견인차, 박스화물차, 봉고차, 전동소형차의 차량교체주기는 5년 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 경동물류가 신에너지차를 물류영역에 이용하는 방안을 제출했으며, 전국의 여러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과 신에너지차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현재는 이미 기간배송, 말단배송, 도시내 환적용 등, 30 여종의 다른 차형의 차를 개발하여 여러 물류환경에서 시험운영 및 실제운영 중에 있다.
왕휘 씨는, 경동이 금년은 녹색 및 기술, 신에너지의 연구개발, 시험, 도입으로, 녹색 및 과학기술의 최적결합점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경동물류는 앞으로 동풍, 북경자동차, 상해자동차 등 10여 자동차회사들과 전면합작을 진행해, 10여개 차종으로, 시내운송 및 말단배송에 투입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신에너지산업 얼라이언스에서 경동은, 주로 견인차에서 소형 배송차에 이르기 까지의 차량모델 및 창고저장, 분류센터, 일반 취급점 등의 기초시설을 건설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는 이미 일부 일선도시에서 전동물류차를 운영 중에 있으나, 실제 운영면에서는 충전, 전지지속운행시간, 보수유지 등에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중국물류구매협회 물류장비위원회 좌신우 비서장은 종합원가를 고려해야 하며, 노선권이 있어야 하고, 물류기업들도 먼저 전동물류차를 시험운영 해보기를 원 한다고 말했다.
택배업체의 예를들면, 말단배송시 현재 삼륜차를 택배기사가 이용하고 있어, 장비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는데, 신에너지 박스형 화물차를 시험운영하게 되면,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어, 이것이 신에너지물류차가 산업발전을 도우게 되는데 큰 의의가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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