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 착공식을 7일 15시에 포항 영일만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여객부두는 총사업비 342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5만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접안시설 310m와 호안 300.5m가 축조될 예정이다. 또 부두 운영에 필요한 전기와 통신 등도 2020년 8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윤석홍 청장은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완료되면 포항시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며, 2025년에는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국제여객이 7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가 국제관광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편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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