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1 17:41
신조선시장은 VLCC의 선가가 7천6백만달러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한국의 한진중공업이 4350TEU급 컨테이너선 2척, 현대미포조선이 26
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일본의 미쯔비시조선소가 63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또 유가강세와 유로화 약세의 영향으로 독일의 Aker MTV조
선소가 2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등 유럽조선소의 수주가 두드러지
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위주로 지난 주는 전주에 비해 수주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중고선시장은 건화물선 운임의 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대형유조선을 중심
으로 중고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 비해 성약건수가 다
소 감소했다. 해체선시장은 유조선 운임이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유조선의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건화물선 운임의 약세 영향으로 해체
선가도 약세를 지속하면서 소형 건화물선 위주로 전주와 비슷한 성약 건수
를 기록했다고 KMI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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