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프마린 한국사무소에 신임대표가 선임됐다.
머스크그룹은 오는 10월1일자로 사프마린 한국사무소 대표에 이형진(39) 상무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프마린은 머스크라인 듀얼 브랜드 국제 선사로 서부 및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라인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사프마린은 머스크그룹의 일부로서 특히 아프리카 및 서부 중앙 아시아 지역과 교역 중인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하며 “이형진 신임 대표는 해당 시장에 대한 이해 및 경험이 풍부해 사프마린 한국 고객들과의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사프마린 한국사무소 대표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해당 시장과 거래하는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4년 머스크그룹에 입사해 지난 13년 동안 운송 및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머스크 K.K (Maersk K.K)와 선박 및 화물 중개사업을 담당하는 머스크 브로커를 거쳐 2009년부터는 물류사업 자회사 담코 로지스틱스에서 영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04년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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