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과 세계 항만시장의 미래를 논한다.
BPA는 21일 제5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2017)를 오는 11월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회차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2013년 BPA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국내 유일의 항만 특화 콘퍼런스다.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25여명이 좌장과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다. 세션은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신 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BPA 우예종 사장은 “얼라이언스 재편, 4차 산업혁명의 도입 등 해운·항만산업이 전환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 콘퍼런스는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과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항만물류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적극 참석하시어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