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신항과 여수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수 신항과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제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 복원 후 첫 해상종합훈련으로 해양주권, 구조훈련 등 분야별로 세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508함 등 경비함정 8척 경찰관 11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따른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와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각 함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 간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오늘 20일 오전과 저녁에는 세존도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할 예정으로 인근 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상황대응능력 및 해상치안 임무 수행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3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총 16척의 경비함정이 훈련을 시행했고, 하반기 훈련이 끝나면 전국 234척 함정 중 종합 우수함정 5척을 선발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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