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8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후속조치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지난해 확대도입한 성과연봉제 폐기에 대한 뜻을 함께 하고, 노사 공동으로 기관 특성에 적합한 보수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6월부터 자율적인 성과연봉제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수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왔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기존 성과연봉제 확대에 따른 조직 갈등을 해소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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