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신덕지구(구 광양역사-신 광양역사) 진입도로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개통된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진입도로는 광양 역사 이전과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 완료로 철도수송과 육로를 연결하는 복합교통망 체계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2014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광양시는 국비 17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구역사와 신역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6km, 폭 30m의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시는 시설물 관리부서 인계인수와 교통안전시설물 보완을 거치고, 덕례~용강 도로평면교차구간 안전대책 협의와 도로사용 개시 공고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또 안전한 도로개통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차례 실시하고, 경찰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신 광양역사는 대지면적 8096.1㎡, 건축면적 1756.45㎡에 광양항 크레인을 형상화한 모습의 건물로 2011년 건립됐다. 장영부 광양시 도로과장은 “이번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 교통편익은 물론, 세풍일반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국내외 기업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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