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말레이시아 나지브 라자크 수상은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이니시아티브)이 지역경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신념을 재강조했다.
그는 말레이지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일대일로정책은 바다와 육상을 연결하는 보다 큰 연결성으로 거대한 교역과 투자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의 지원아래 건설될 동해안 철도연결이 추가적 경제성장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지아 동해안의 파항, 테렝가누와 켈란탄 지역은 이 동해안철도의 완성에 따라 매년 1~1.5%의 추가 성장을 이룰 것을 보고 있다.
나지브 수상은“중국의 말레이지아에 대한 대형투자 약속은 실질적이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양국 사이의 뛰어난 관계의 산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리바바 그룹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잭 마 회장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세계에서 음으로 설립된 말레이지아 디지털 자유무역지대(DFTZ)에 의해, 말레이지아의 전자상거래상업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지아의 전자상거래시장은 2012년~2015년 기간 연간 12.8%의 성장을 이뤄 680억 링기트(158.8억 달러)규모의 시장이 됐으며, 정부는 2020년 까지 연간 20.8%의 성장율을 이루어, 거래액 1,700억 링기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중국정부가 제안한 일대일로 정책은 고대의 실크로드를 넘어 아세아와 구주, 아프리카를 잇는 무역 및 인프라 네트웍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여기에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경제대(벨트) 정책도 포함돼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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