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융합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최근 과학(S), 기술(T), 공학(E), 예술(A), 수학(M)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형태의 융합교육(STEAM)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문학과 과학이 융합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KRISO는 창의 미래인재 양성에 이바지 하고자, 해양과학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융합하여 KCEF 2017을 계획했다고 10일 밝혔다.
KCEF 2017은 7월25일, 27일 이틀간 열리며 KRISO 과학교실(멘토링&체험교실), 연구시설 투어, 인문학 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25일 과학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을, 27일 과학교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수기 공모 후 우수자에게는 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문학 특강은 25일에는 ‘대중문화로 배우는 Creative Thinking’이라는 주제로 영화평론가 이승재의 강연이, 27일에는 ‘시네마 콘서트, 행복’이라는 주제로 첼리스트 성승한의 강연이 진행된다.
KRISO는 이러한 융합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해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적기능 수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CEF 2017은 7월10일부터 16일까지 KRISO 홈페이지(www.kriso.re.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RISO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관 대표 연락처(kriso@kriso.re.kr, 042-866-311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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