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CL 화물(소량화물) 전문기업인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이 중견 NVOCC(무선박운송인)인 지티시에이시아(GTC)로부터 모든 사업을 양도받기로 합의했다.
양도받는 사업에는 GTC의 미얀마 자회사도 포함돼 있으며, 나이가이트랜스는 성장 시장인 미얀마에 물류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GTC 일본 본사의 사업은 7월1일자로 모두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의 도쿄 수출 영업부로 이관됐다.
나이가이트랜스는 최근 M&A(합병·인수)를 통해 업용을 확대해왔다. 2012년에는 유시아이 에어플레이트재팬을 자회사화하면서 항공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2013년 6월에는 플라잉피시로부터 국제 복합일관수송사업 등을 승계했다. 중남미 방면에 강하고 LCL을 주력으로 하면서 FCL 프로젝트의 수송도 다루는 GTC의 사업을 승계함으로써, NVOCC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GTC는 트랜스태평양 출신의 마치다 사장이 2006년 독립하면서 설립한 NVOCC다. 2012년에는 이 회사의 첫 해외법인으로 미얀마 현지 법인 ‘GTC에이시아(미얀마)’를 설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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