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7 월부터 일본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를 출발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을 연결하는 해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선복 임차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운서비스는 다음달 3일 요코하마를 출항하는 3554TEU급 컨테이너선 <마리아 슐트>(MARIA SCHULTE)부터 시작된다.
일정은 요코하마(월·화)-도쿄(화)-나고야(목)-고베(금)-싱가포르(금·토)-포트클랑(토·일) 순이다. 싱가포르와 포트클랑 취항부두는 각각 PSA 및 서항(웨스트포트)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일본 고베에서 싱가포르를 잇는 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는 고속 서비스라는 점이 일본 현지 화주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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