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욧카이치항 관리조합은 지난달 31일 양항을 통합 운영하는 나고야욧카이치국제항만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은 회장에 이시가키 에이치 전 미에현 부지사, 사장에 이쿠타 마사하루씨 전 MOL 회장을 선임했다. 이 회사는 6월 말에도 항만법에 근거한 항만운영사로서 지정 신청을 한다.
이시가키 회장은 미에현 상공 진흥과장, 농수상공 부장 등을 거쳐 2007년 현을 퇴직했다. 2010~2012년까지 욧카이치항 관리조합관리자,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미에현 부지사를 지냈다.
이쿠타 사장은 MOL 사장, 회장, 일본선주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3~2007년까지 일본우정공사의 초대 총재로 근무했다. 2014년 6월부터 나고야항 부두 사장을 맡았다.
두 항의 컨테이너 부두를 관리·운영하는 통합 항만운영사의 규정은 올해 3월에 두 항의 항만 관리자(관리 조합)가 설립시 자본금을 3000만엔(나고야항 관리 조합 65%, 욧카이치항 관리 조합 35%)으로 하는 것, 새로운 회사 설립시기를 5월경으로 하는 것 등을 공표했다. 대표 인사 및 사명 등을 최종 조정한 후 17일에 등기 신청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민간에 따른 제3자 할당 증자 200만엔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11일이 신청 기한인 항만운영사의 지정 신청 절차도 진행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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