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미나토 총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1~3월 고베항 컨테이너 취급 개수(최속보치, 공컨테이너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1만4792TEU로 호조세였다.
수출입 모두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중량 기준으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상이 대폭 증가했으며, 중국발은 30% 전후 증가(모두 중량 기준)하면서 경제 회복 기세가 뚜렷해졌다. 3월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26만9509TEU로 5개월 연속 플러스였다.
1~3월의 무역 컨테이너는 4% 증가한 54만6623TEU였다. 수출이 3% 증가한 28만6458TEU, 수입이 5% 증가한 26만165TEU였다. 1995년의 한신·아와지 대지진 이후, 최고 개수를 갱신했다. 2016년 실적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2017년 1분기에 좋은 출발을 보였다.
3월 무역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20만8294TEU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4% 증가한 11만159TEU, 수입이 1% 증가한 9만8135TEU였다.
2017년 1~2월의 고베항 항세(속보치, 중량 기준)는 환적화물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5만6000t, 그 중 컨테이너가 2.2배인 4만9000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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