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제2차 항만공사 사장단 업무협의회’에서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국 항만공사 사장들이 정보 공유를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집결했다. YGPA는 2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2017년도 제2차 항만공사(PA)사장단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YGPA 방희석 사장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 등 항만공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PA사장단 업무협의회는 전국 4개 항만공사 간 상호 협력증진과 각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지난 2월 UPA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사장단은 △해운항만물류 정보 공유 및 대응방안 마련 △법령 및 제도개선사항 발굴 △PA간 협력사업 발굴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월드마린센터 19층에서 광양항과 공사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광양항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YGPA 방 사장은 “항만이라는 국가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4개 항만공사 모두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장단 협의회를 잘 진행시켜 각 항만공사의 발전적 협력과 공동 대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또한 항만공사간 인적교류가 가시화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각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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