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 항만국이 정리한 최신 항만 통계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올 1분기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최속보치, 공컨테이너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8만3823TEU였다. 수출입 모두 전년 수준을 웃돌면서, 올 1사분기를 시작했다.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17만9384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올 1분기 수출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1만7898TEU, 수입은 5% 증가한 26만5925TEU였다. 1월은 수입이 15% 증가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출과 합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중국 구정의 기일 변동의 영향으로 2월 수입이 10%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5% 감소했다. "들쑥날쑥한 2017년의 시작"이라고 오사카항 관계자는 말했다.
예년, 취급 개수가 상승하는 초봄의 실적이 주목됐으나, 3월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8만151TEU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중국 대상 부품류 등이 회복 경향을 보였다.
수입물동량은 7% 증가한 9만9233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월간 취급 개수의 호조세 기준이 되는 10만TEU에 육박하는 좋은 결과였다. 중국발 완성품 및 일본계 기업의 공장 진출이 활발한 동남아시아발도 전체적으로 계속 상승세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