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최대 국가기념 행사인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31일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군산시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올해로 개항 118주년을 맞아 새만금을 중심으로 21세기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항구 도시 군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를 연계한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내달 4일까지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주요 내빈 및 해양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해군의장대 시범공연 ▲퓨전타악 국악공연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포대첩 재현행사’와 ‘국민화합 해초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해양운송수단인 위그선의 전시와 탄소섬유로 만든 레저보트의 전시 및 시승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부의 발자취와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모습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등을 마련하고, 군산 개항 118주년 변천사와 새만금 특별 사진전시회, 그리고 한중일 어린이 그림 전을 선보인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신치항 일원 바다축제장에서는 카약·요트체험과 동력보트시연 그리고 해양어드벤처 등 해양레저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선박모형 만들기, 해양환경 체험교실, 포토존 나도 해양경찰, 해양경찰 장비전, 수상 오토바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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