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최대 역점사업인 ‘골든하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골든하버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6일부터 4일간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 송도신도시부터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정부 주도 해양관광벨트 구축사업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IPA는 지난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8개사 중 골든하버 배후지의 특화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IPA에 따르면 해양관광 인프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타깃 기업 4개사는 골든하버 개발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 실적 보유와 함께 일부는 국내 사업에도 진출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 IPA 남봉현 사장은 해당 기업 대표들을 만나 골든하버 개발계획 및 투자가치에 대해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 사장은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홍콩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인천항을 지속적으로 육성코자 하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로 알릴 계획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골든하버 개발은 정부의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의 핵심 축이자, 300만 인천시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역점사업”이라며,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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