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계선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는 최근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계선 규모가 2주 전의 256척 96만7000TEU보다 27만TEU 감소한 204척 69만6000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부터 얼라이언스 체제 변경에 따른 서비스 개편으로 선박 수요를 흡수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알파라이너는 6월에는 계선 규모가 50만TEU 이하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전 선복량에서 차지하는 계선 비중은 3.4%로, 2주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선형별 계선 동향을 보면 500~999TEU급 43척, 1000~1999TEU급 58척, 2000~2999TEU급 15척, 3000~5099TEU급 48척, 5100~7499TEU급 21척, 7500~1만1999TEU급 15척, 1만 2000TEU 이상급 4척이었다. 전 선형에서 2주 전에 비해 계선 척수는 감소했다. 특히 대형 선형일수록 거래가 많았으며, 7500TEU급 이상의 계선은 19척이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