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산업 거점 기관 지원사업인 선박수리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교내 9000㎡ 부지에 선박수리연구·시험시설동을 짓고 엔진, 축타계 가공, 계측, 시험 등 장비 25종을 도입해 수리분야 기술 개발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235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 관계자는 "이후 지역 수리업체가 고가의 장비를 손쉽게 이용해 여객선 LPG선 등 다양한 선종 수리와 엔진, 축·타계 등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박 수리가 가능해져 매출 증대와 기업 유치, 고용 확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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