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우리나라 해양플랜트기자재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5일 아시아 최고의 해양플랜트기자재 전시회인 ‘Sea Asia2017’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플랜트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매년 전시회 규모가 약 20% 증가함에 따라 전시장은 첫 날부터 참관객으로 북적였다. 420개 이상의 국내외 업체들과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등 10여개의 국가관이 참여해 각국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KOMEA가 올 들어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더 세이프티, 동화TCA, 보고통상, 세보테크, 에스엠에스, 옵티맥스, 인트라정공, 코밸, 한국티엠아이, 현대마린테크 등 총 10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며 현지 시장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기존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과적인 전시참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후속적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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