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와 시안의 물류공급망이 일체화된다.
외신에 따르면 칭다오와 시안은 이달 초 산시성 시안의 국제항무국에서 개최된 좌담회에서 세관 및 항무 부문 등에 ‘일대일로’ 구역 물류·공급망관리의 일체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좌담회는 일대일로와 서부 대개발 전략의 실현, 5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회의에 대응하고자 열렸다.
이날 양측 대표단은 칭다오항과 시안항의 연동을 위해 칭다오 자오저우와 시안의 철도 통상구를 정식 개방하고, 복합운송세관감시센터의 화물집산 기능의 시너지 극대화, 수출입 화물의 통관 비용절감 및 연해와 내륙의 협력발전을 촉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해상-철송, 해상-내륙, 항공-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과 연계해 자원을 철저히 공유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표준화 체계를 갖추고 고차원적인 물류·공급망관리의 개혁을 실시하기로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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