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올해 제1차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 정기총회를 18일 오송컨벤션에서 열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지역 방문자센터 관리자 30여명이 참가하여 네크워크 공동협력 사업 선정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그 결과 ▲네트워크 신규회원 가입 승인 ▲람사르협약 CEPA 프로그램 국내 이행계획(안) 설명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발전방안 ▲2017년 네트워크 공동협력 사업 선정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 추진계획 의견수렴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2011년 갯벌센터 네트워크로 설립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는 지난해 해수부 훈령제정과 함께 확대개편됐으며 이번 총회에서 서산시와 안산시를 회원으로 영입, 회원기관을 15곳으로 늘렸다.
올해 공동협력 사업으로는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이 선정됐다. 해양보호구역 대국민 인지도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축제·문화·역사와 생태자원 등을 연계한 주민 주도의 스토리텔링 테마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해양보호구역의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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