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4.0 시대에 대비한 최신 물류서비스와 미래기술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제7회 “국제물류산업전”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근태)와 ㈜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이 주최 및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국제물류산업전은 국내 물류기업들이 최신 물류서비스와 미래 물류기술을 국내외에 홍보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국제물류전시회로 금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0여개사 460여 부스가 참여했다.
올해는 물류4.0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드론, 무인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신 ICT 기술과 융합된 다양한 물류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국제물류산업전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 판토스, 동부익스프레스, 동원로엑스 등 물류기업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영범 센터장, 철도기술연구원장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주한 태국 대사 등 해외 주요 신흥시장국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최대 유일의 물류전문 전시회인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반영한 최신 물류자동화 장비 및 시스템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기간 중 개최 되는 우리 물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투자유치 설명회’와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설명회’를 개최하여 우리 물류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최적의 사업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물류스타트기업들의 미래상을 소개하고 우수인재 유치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이후 전시장 투어에서는 물류R&D 지원 사업의 성과물과 각종 물류서비스와 물류 기기들을 참관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에서는 전문물류서비스를 포함해 드론, 운송로봇, 전기화물차, 특송전용 포장기기 등의 최신 물류기기들을 소개했다.
또 천일정기화물자동차(물류정보시스템, 자동차 물류서비스 등)와 태웅로직스(유라시아 복합운송)같은 전문 물류서비스 기업은 물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9개 기업을 포함해 메쉬코리아, 고고밴코리아 등의 스타트업기업들이 참여하여 물류스타트업의 새로운 물류시스템 및 물류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물류ICT 기술과 자동화설비를 포함해 보관설비, 파렛트 등의 운송/보관용기 등 다양한 물류기기들이 전시되어 물류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국제물류산업전 기간 중에는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물류기업들의 차별화된 선진물류서비스를 소개하는 ’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우리 물류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물류스타트업 기업들의 미래상을 소개하고 우수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물류스타트업 기업의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물류가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복합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앞으로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우리 물류기업들이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소개하여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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