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t급 파나막스 벌크선 시황은 주요 항로 평균 운임율 지표가 전날 대비 530달러 오른 1만2280달러를 기록, 4영업일 연속 증가했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남미 동안 선적 곡물 트레이드의 증가세가 시장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막스 시황이 1만20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항로별로는 대서양-태평양 크로스 트레이드가 1만9000달러 가까이 상승하면서, 2014년 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했다.
4월11일자 스폿시장 계약에서는 미국 곡물메이저인 카길이 지중해발-남미동안 선적-극동양하에서 2005년에 준공된 8만3000t급을 1만8500달러에 용선했다. 태평양 라운드는 1만1000달러대로 최근 2주동안 큰 변동이 없었다. 3월 말의 동호주 사이클론에 따른 석탄 출하의 감소가 시장 심리에 마이너스 영향을 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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