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인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은 1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노동조합에서 개최한 2017년도 1분기 정기회의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김성규 노조위원장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김성규 부의장은 매사 적극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노조는 물론 전해노련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전해노련의 발전을 위해 김성규 부의장과 전력으로 합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규 부의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성과중심 임금체계와 퇴출제 강제도입 저지를 위해, 그리고 현장 동지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규 부의장은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농림수산식품부지부 국립수산과학원지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전해노련은 이날 회의에서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회원별 현안과 쟁점사항을 점검했다. 어촌어항협회 조영진 전임 노조위원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이 단체엔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울산항만공사 4개 항만공사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운조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해양환경관리공단 노조가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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