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한데 모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2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여수해양수산청, 여수산단환경협의회, 도선사회 등 관련기관과 주요 화주사, 항만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총괄안전관리협의회(총괄협의회)는 YGPA가 2015년부터 부두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YGPA는 총괄협의회를 중심으로 위험물부두, 일반화물부두 안전관리 소협의회 등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안전관리 내용을 보완 및 발전시켜 올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 계획에 반영했다. 또 현장 실무자가 위험물부두 하역작업 안전관리 사례를 설명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제공했다.
YGPA 정두섭 운영본부장은 “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종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함으로써 광양항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안전한 일류 항만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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