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동해항 항만근로자 휴게소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근로자 휴게소는 건축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항만 근로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 북부두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휴게소는 10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210평의 2층 구조로 건축되는 이 휴게소에는 근로자 대기실, 샤워실, 체력단련장 및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휴게소 신축으로 150여 명의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하역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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