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5년 대비 1% 감소한 195만1490TEU를 기록했다. 오사카시 항만국이 발표한 최신 항만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200만TEU를 밑돌았다. 중국 경제의 침체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신흥국 물동량 감소가 영향울 미쳤다.
지난해 수출 물동량은 2015년 대비 1% 감소한 88만7854TEU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대상의 스마트폰 부품 등이 부진했다. 수입 물동량은 1% 감소한 106만 3637TEU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2015년보다 감소율이 대폭 개선됐으나, 증가세로 돌아서지는 않았다.
지난해 12월 물동량은 2015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16만9066TEU였다. 12월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7만 9703TEU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입은 1% 감소한 8만 9363TEU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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